출처:"States of Consciousness Chapter 7" Published by Lucas Jennings http://slideplayer.com/slide/6239254/
▼진통제는 우리 몸이 통증을 느끼는 신경회로로의 중간 과정을 다양한 방법으로 차단하는 약입니다. 약을 여러 번 쓴다고 해서 신경회로의 차단효율이 줄어드는 내성이 급격히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항생제는 우리 몸의 일부가 아닌 외부 미생물을 타겟하는 약물입니다. 세균과 바이러스는 인류보다도 오래 전부터 존재해옴에서 예상할 수 있듯이 생존능력이 어마 무시합니다. 특히 바이러스는 항바이러스 제제로 한 번에 멸살시키지 않으면 금방 약의 내성을 가져 더 강력한 바이러스가 된답니다. 따라서 항생제나 항바이러스로 확실히 미생물을 몰살 시킬 생각이 아닌 이상 약에 의지하기 보다는 몸의 면역체계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죠.
그럼 몸이 약해지고 아프기 시작할 때 약을 안먹고 뭘 해야할까? 당연히 약의 도움없이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싸울 준비를 해야합니다.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❶ 지쳐있는 몸을 쉬게 하기.
❷ 세균과 싸울 착한 세균 만들기
몸에는 항상 세균이 있고, 그 세균들과 내 신체와의 균형이 조화로울 때 건강은 유지됩니다. 그 세균들은 정상세균총이라고 하는데, 해로운 세균이 들어오면 면역세포가 세균을 사냥하는 것 이외에도 정상세균총 역시 우리 신체라는 영역을 두고 해로운 세균과 영역다툼을 하는데요. 정상세균총을 도와줌으로써 건강을 회복할 수 도 있답니다. 정상세균총 중 대표적인 것이 유산균이며, 요구르트, 요플레 등 유산균이 많이 포함된 제품을 그 동안 안 드셨다면 꼭 보충하세요.
출처:Dreamstime.com
❸ 충분한 휴식 후 에는 적당한 운동을 시작하세요.
하루 이틀 충분히 쉰 후에는 적당한 운동을 시작해서 면역세포들에게 힘을 실어주세요. 천천히 뛰는 조깅이나 빨리 걷기 운동과 같은 유산소 운동이 혈액순환을 향상시켜 효과적입니다. 아직 몸이 건강하지 않은 상태니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고, 몸을 따뜻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옷이나 마스크 등에 준비를 많이 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런데 주의할 점이 있어요. 만약 내가 아팠던 게, 단순한 감기 때문이 아니라 무서운 병의 초기증상이었다면? 사실은 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무서운 질환인데 초기 증상이 감기처럼 느껴지는 것들이 많습니다. 빨리 병원에 갈수록 좋은데, 단순한 감기로 오인해 치료를 지체한다면? 엄청 후회가 되겠죠. 이런 사고를 방지 하기위해 서두에 말씀 드렸듯이 가벼운 감기라도 근처 내과에 가서 자세한 상담과 진찰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간단한 감기로 판정되면 그 때 가서 항바이러스제재를 먹고 안 먹고를 주치의와 상담해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 진단이 늦어져 치료시기를 놓쳐 후회하는 환자가 정말 많습니다. 지나친 건강염려증은 안 좋지만, 자신의 건강을 너무 맹신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티비나 인터넷의 정보 만을 활용해 자가진단하지 마시고 전문가의 도움을 빌려 자신의 몸이 왜 아픈지를 알고 대처를 하시길 바랍니다.